일요일의 하프 마라톤 이후 4일을 쉬고 오늘 처음으로 가볍게 달렸다. 원래는 3마일을 달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다리가 완전 회복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어쩐지 기운이 안나서 그냥 2마일만 달렸다. 웨이트라도 좀 하려고 했는데 엊그제 헌혈을 했더니 아직도 팔이 좀 아파서 그것도 그냥 관뒀다. 몸이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3개월간의 트레이닝과 대회가 끝나니 맥이 빠진듯하다. 운동할 의욕이 별로 안 생기는거보니.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