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문드문 달리기를 하다가 그나마 이번주에 가장 많이 달렸다. 계속 트레이드밀에서 달리다가 오늘은 날씨가 좋길래 밖에 나가서 달렸더니 너무 좋았다. 10월 말 답지 않게 따뜻하고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화창한 날에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달릴 때 느끼는 행복감이란.
요즘 계속 정신없이 바쁘다 보니 운동도 소홀히 하게 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11월까지 바쁜 일이 다 정리되면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아마 그때까진 달리기 할 시간이 많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