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놀랍다. 이번달은 하프 마라톤을 달린 것을 포함해 58마일을 달렸다. 하프 마라톤 대회 이후에는 3번 달렸는데 한번에 2-3마일 밖에 안달렸는데도 은근히 컨디션이 별로다. 이럴 때는 무리하지 말고 좀 쉬어야할 듯.

오늘은 걸어서 회사에 갔다 왔는데 오고가며 달리기하는 사람들을 많이 마주쳤다. 70도를 훌쩍 넘은 완전한 여름 날씨에 햇빛이 물 위에 반짝반짝 빛나는걸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더라. 아침에는 시간이 없어서 서둘러 걸었는데 오후에는 느긋하게 내가 좋아하는 Entitled Opinions를 들으면서 천천히 걸어왔다. 내일도 일찍 일어나서 걸어가야지. 달리기 대신 당분간은 걷기 & 사이클링 수업 참가를 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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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d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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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 것도 쓰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잊혀질 걸세. 그런 사람은 이 세상을 흔적도 없이 스쳐지나갈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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