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22. 23:04 영상물
쿠엔틴 타란티노, Inglourious Basterds (2009)
개봉 첫날에 주로 영화를 보러 가는 친구 덕에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영화관에 갔다. 제법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영화관은 금세 다 찼다.
이 감독의 작품들은 얘기는 많이 들어 봤지만 이 작품이 내가 처음 본 작품이다. 와, 진짜 이렇게 독특한 영화를 찍는 감독인줄 몰랐다. 알았으면 진작 다른 영화들도 봤을텐데. 이 영화는 나찌 점령하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대체 역사물이다. 유대인 사냥꾼이라 불리는 SS 장교, 나찌를 사냥하는 유대계 미국인 유격대 (이들이 Basterds다. 브래드 피트가 여기 대장으로 나옴.), 나찌 사냥꾼에게 가족을 잃고 복수할 날만 기다리는 여주인공을 축으로 이야기는 정신없이 진행된다. 이 감독의 영화에 잔인한 장면들이 많더길래 긴장했는데 잔인한 장면도 많았지만 (그런 장면 나올 때마다 눈을 가리는 날 보고 친구는 넌 영화 다시 봐야겠다. 반 밖에 안봤잖아, 라고.) 이 영화, 예상외로 너무 웃겼다. 정신 없이 웃다 보니 2시간 반도 훌쩍 지나가 버렸다. 어제 보고 왔는데도 다시 보고 싶다.
이 감독의 작품들은 얘기는 많이 들어 봤지만 이 작품이 내가 처음 본 작품이다. 와, 진짜 이렇게 독특한 영화를 찍는 감독인줄 몰랐다. 알았으면 진작 다른 영화들도 봤을텐데. 이 영화는 나찌 점령하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대체 역사물이다. 유대인 사냥꾼이라 불리는 SS 장교, 나찌를 사냥하는 유대계 미국인 유격대 (이들이 Basterds다. 브래드 피트가 여기 대장으로 나옴.), 나찌 사냥꾼에게 가족을 잃고 복수할 날만 기다리는 여주인공을 축으로 이야기는 정신없이 진행된다. 이 감독의 영화에 잔인한 장면들이 많더길래 긴장했는데 잔인한 장면도 많았지만 (그런 장면 나올 때마다 눈을 가리는 날 보고 친구는 넌 영화 다시 봐야겠다. 반 밖에 안봤잖아, 라고.) 이 영화, 예상외로 너무 웃겼다. 정신 없이 웃다 보니 2시간 반도 훌쩍 지나가 버렸다. 어제 보고 왔는데도 다시 보고 싶다.